WTO vs FTA 간략 비교 (자유무역)
WTO vs FTA 간략 비교 (자유무역)
세계 무역 기구 (World Trade Organization) vs 자유 무역 협정 (Free Trade Agreement )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부분의 국가가 FTA를 중점적으로 추진
쉬운 이해를 위해 자국이나 본국 같은 용어 대신 우리나라(한국)를 중심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WTO |
FTA |
다자주의 (WTO 가입국 모두의 동의가 필요) |
양자주의 (양자간의 동의로 OK) |
관세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함. |
관세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함. |
WTO 가입국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협상의 시간이 오래 걸릴뿐만 아니라, 각국의 이해관계가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으므로 협상이 쉽지 않음. |
조약을 맺은 양자간에만 관세를 없애는 것이므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상이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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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규정 (미국 기업이 한국에서 제품을 만들면 원산지는 한국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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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든 미국 기업의 제품은 원산지가 한국이 되므로 한국과 FTA를 맺은 나라에 관세없이 수출 가능. 따라서 미국 기업이 자사 제품에 가격 경쟁력을 지니게 됨(한국이 맺은 FTA에 의해 관세가 없어졌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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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의 이런 원산지 규정은 다른 나라에서 한국에 기업을 유치하도록 하는 요인이 됨. 따라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증대 효과도 나타나게 할 수 있음. |
FTA의 좋은 점 위주로 표의 내용을 썼지만 FTA가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역국과의 상대적 열세에 있는 품목들
예를 들어,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에 농산물 같은 품목은 우리나라의 상품이 상당히 열세에 있으므로
이 품목들을 생산하는 한국 농민들은 FTA로 상당히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에서 들어오는 농산물의 관세를 없애면 그만큼 싼가격으로 우리나라에서 팔리게 되므로..)
이런 것처럼, FTA를 맺을 때는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품목을 생산하는 자국민들에 대한 보호 조치나
대안도 함께 마련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