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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TV 임진왜란 1592, 선조가 도망간 것은 잘한 선택이다?

유로지아 2016. 9. 10. 06:35

KBS1 TV 임진왜란 1592, 선조가 도망간 것은 잘 한 선택이다?






불멸의 이순신, 명량, 징비록에 이어 또 임진왜란 우려 먹기인가 할지 몰라도


이번 작품은 전 작품들과는 달리 좀더 사실에 가깝게 제작되었고 한, 중, 일의 각각의 입장에서 좀더

객관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확실히 팩트에 집중하려 했던 노력이 보인다.


방송은 KBS1 TV를 통해 방송 된다.


기존 사극이 토, 일 방송이었고 9시 30분 시작이나 10시 시작으로 고정 되어있었던 탓에

이 방송 방영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몰라 헷갈려 하거나 요일이나 시간을 잘못 알고 있어서

시청자들이 혼란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9월 3일(토) 저녁 9시 40분 - 제1편

9월 8일(목) 저녁 10시 - 제2편

9월 9일(금) 저녁 10시 - 제3편

9월 22일(목) 저녁 10시 -  제4편

9월 23일(금) 저녁 10시 - 제5편


(방송요일이 토, 목, 금, 목, 금 에다가 방송시간도 일정하지 않아 혼선을 빚었을 것으로 생각됨)








이순신 역: 최수종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 김응수

3회째 보면 김응수(도요토미 히데요시) 씨가 정권을 잡기까지의 과정이 나오는데, 젊은 시절 천대를 받던시절에 "원숭아~"라는

부름에 답하며 앞구르기까지 하며 달려가는 모습도 나온다.



*사진출처: KBS 홈페이지, http://www.kbs.co.kr/1tv/sisa/imjinwar/index.html






오늘의 본주제: 임진왜란때 선조가 도망간 것은 잘한 선택이다?



"임진왜란 1592"에서도 나오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 국왕 선조를 잡아 조선군을 명나라 정벌의 선봉으로 쓰려고했다.


조선 백성을 명나라를 정벌하는 선봉군으로 만들기 위해


그렇기 때문에 한양이고 평양이고 할 것없이 중국 턱밑 경계인 의주까지 총알 같이 피신간 선조는 일본의 계략에


당하지 않으려한 훌륭한 처신이다??



필자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당시에 중국(명나라)은 자신들이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조선은 세상의 중심 그다음으로 생각하고있었다.


즉 중국을 중화, 조선을 소중화, 나머지 나라들은 세상의 변두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조선은 명나라를 진히 섬기고 있었고 일본은 이전부터 노략질을 일삼아온 미개한 도적떼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그에 따른 일본에대한 반감도 심했다.


일본내에서는 영주끼리의 전투를 벌여 적장을 죽이면 모든 것이 끝이 나지만,

그것은 말이 통하고 문화와 정신세계가 통하는 일본내에서의 법칙과 이야기이고

일본과는 전혀 다른 조선에서는 말, 문화, 정신세계가 달라 그런 법칙이 절대 적용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선조는 몽진(도망)을 가지 말았어야 했다.


선조가 도망갈때 백성들이 목숨을 받쳐 같이 싸우겠다고 하였으나 선조는 아주 쿨하게 내팽개치고 도망갔다.


비오는날 밤 아주 급하게


평양을 버릴때도 마찬가지였다. 대동강이 버텨주는 아주 훌륭한 요새도 그냥 지나가듯 내팽겨쳤다.



과연 선조가 일찍 잡히거나, 싸우다 전사하였다면


도요토미 히데요시 뜻 대로 조선의 백성들이 항복하고 명나라 정벌에 앞장을 섰을까?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중국을 우월하게 섬기고, 일본을 도적떼로 여겨 오던 사람들이 절대 그러했을리 없을 것이다.


더욱이 왕이 잡혀 죽거나 일본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죽었다면


임진왜란의 판세는 기록과는 매우 다르게 되었을 것이다. 조선과 명나라 군대가 벌떼처럼 일어나서


기록속의 임진왜란처럼 조선 내륙이 무기력하게 통째로 짖밟히진 않았을 것이다.


선조가 장렬히 싸우는 선택이 아니라 인질로 잡혔더라면, 담보로 잡혀있을게 아니라 죽는 선택을 했어야 할 것이다.


이유는 동일하다.



그리고 리더의 역할과 그 중요성은 역사 곳곳에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순신 vs 원균

선조 vs 도요토미 히데요시 vs 만력제

처칠 vs 히틀러

.

.

.



생각나는 민감한 현대인물도 많지만 이 정도만 써야겠다...



어쨌든,


KBS1 TV 임진왜란 1592 을 보고 선조가 잘한 처신이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를 바라며 포스팅 해 본다.



밤새워 작업하고 해가 뜨기직전(자기 직전)에 포스팅을 하다보니 글쓰는 것도 이상하고 어색하지만, 내 포스팅의 의도가

제대로 쓰여졌길바라며 글을 마치겠다.




아, 그리고


전쟁은 어느 미친 한놈(또는 소수)이 일으키고 죽는건 애먼 백성들이 죽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것 같다.


니가 일으킨 전쟁 니부터 죽어라가 적용이 되어야 된다.


도요토미 히데OO, 히틀O, 김정O,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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